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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29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비치하트애솔>은 송새벽, 한예리, 이주승 주연의 <평범한 날들>(2011)을
연출한 이난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이다. 갈 곳 없고,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청춘 남녀의 불안한 현재와
몽환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영화 <비치하트애솔>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청춘들의 공허한 현재를 밑바닥 청춘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통해 위로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다. <비치하트애솔>의 두 주인공 정남과 진이는 배우 권현상, 박란이 맡았다. 권현상은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데뷔해 <구국의 강철대오>, <타워>, <돈 크라이 마미>, <렛미아웃>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펼쳐 충무로 블루칩으로 각광받은 배우로, 드라마 <공주의 남자>, <더킹 투하츠>,
<뱀파이어 검사 시즌2>, <야왕>, <천명: 조선판 도망자>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타투이스트> 촬영을 마치고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을 확정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쉴 새 없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싸가지 없고 폭력적인 짝퉁 배달부 정남 역을 맡아 거친 액션부터 섬세한 베드씬까지
소화하며 한층 더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리고 공허한 시선과 중얼거림, 흔들리는 몸과 어지러운 마음,.
매일 세탁소 앞 사거리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창녀 진이 역할은 신인배우 박란이 맡았다. 박란은 드라마 <아름다운
시절>로 데뷔해 <화이팅 패밀리>, <가족시네마>, <관상> 등에 출연하여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가고 있다.
영화 <비치하트애솔>에서는 꽃 대신 몸을 파는 '진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색적인 여성캐릭터를 완성했다.
<비치하트애솔>을 연출한 이난 감독은 (1996), 〈7am, slowly :opposite
page〉(2002), <기억의 환(Rare Dream)>(2003) 등 실험적인 단편영화와 '여전히 아름다운지'(토이)
등 20여 곡의 뮤직비디오 연출, 그리고 패션, 광고 사진 작가로 활동했다. 2011년 첫 번째 장편 <평범한
날들>을 연출하며 본격적으로 영화 작업을 시작했고 <비치하트애솔>은 그의 두 번째 장편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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