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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빌딩 유리닦이 박철희

"피할 수 없으면, 즐기란 말 알지?
훈련소에서 들은 가장 엿 같으면서도 제일 정확한 말이야"

Profile 이민기
모델출신. 어쩌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그의 이력은 생생한 표정과 인상적인 연기와 함께 장애가 아닌 그의 또 다른 매력으로 기억된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충무로 입성 후 예술영화와 상업영화 사이를 오가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이민기. 해병대 출신의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박철희 역을 맡아 <10억> 서바이벌 게임쇼에 참가했다. 솔직하고 인간적인 그래서 더 매력적인 그만의 터프함을 엿볼 수 있다.

- 1985년생. 건국대학교 예술학부

[영화]
2009년 [해운대] [10억] [오이시맨]
2008년 [로맨틱 아일랜드] [허밍](우정출연)
2007년 [바람피기 좋은 날]
2006년 [뚝방전설](우정출연)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2007) / <달자의 봄>(2007) / <진짜진짜 좋아해>(2006) <레인보우 로망스>(2006) 외 다수

24세 고시준비생, 김지은(정유미)

"왜 이러세요. 도대체 우리한테 왜 이러시는 거에요."

Profile 정유미
2004년 단편영화로 데뷔, 정지우 감독의 <사랑니>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인상적인 연기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에 입성한 정유미. 이 작품으로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 제2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신인상 등 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충무로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정지우 <사랑니> 김지운 <달콤한 인생> 김태용 <가족의 탄생> 정윤철 <좋지 아니한가> 홍상수 <잘 알지도 못하면서>등 주옥 같은 감독들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 독특하고 개성적인 이미지로 벌써부터 자신의 위치를 공공이 하고 있는 정유미. <10억> 속 나약하지만 강인한 그녀의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

- 1983년생. 서울예술대학 영화학

[영화]
2009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10억] [차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첩첩산중] [그녀들의 방] [오시시맨]
2008년 [네번째 시선]
2007년 [좋지 아니한가] [가족 같은 개, 개 같은 가족]
2006년 [가족의 탄생] [9시 5분]
2005년 [사랑니] [달콤한 인생]
2004년 [폴라로이드 작동법]
2003년 [사랑하는 소녀]

[TV 드라마]
MBC[케세라세라](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