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싶은 것 The Big Picture
 


2012,다큐멘터리,92분,전체관람가

제 작 : 미상
제 작 : 안보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권 효
각 본 : 권효, 안보영
촬 영 : 권효, 김득중, 정병식
그림책 구연 : 김여진
음 악 :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배 급 : 시네마달 ...more

2013년 8월 15일(목) 개봉
blog.naver.com/bigpicture13

 

출 연


= CAST =

권윤덕

"그림 한 장 한 장엔 할머니의 눈물,
그리고 제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1960년생으로, 아들에게 읽혀줄 그림책을 직접 그리기 시작하면서 그림책 작가로 입문, 국내 그림책 작가 1세대 대표주자로 불리고 있다. 1995년 출간한 첫 작품 [만희네 집]은 15년간 46쇄를 거듭함은 물론, 지금도 매년 1만 부 이상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이후에도 [시리동동 거미동동],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일과 도구] 등을 발표하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의 그림책 작가들이 제안한 '한중일 평화그림책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일한 여성작가로,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꽃할머니] 작업에 착수하지만, 일본 출판사와의 갈등과 과거의 상처로 인해 난항을 겪는다. [꽃할머니]는 2010년, 국내에서 먼저 출간되었으며 일본에서는 여전히 출간이 되지 않고 있다.

심달연

"사람 한 평생 살아가는 팔자가 이 모양이다. 그치?"

1927년, 경북 칠곡군의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나, 태평양 전쟁시기인 1940년 무렵, 열세살 나이로 일본군에게 끌려가 말 못할 고초를 겪은 후 고국으로 돌아왔다. 위안부 피해 후유증으로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음은 물론 기억조차 잃어버릴 정도로 고통스런 생활을 이어왔지만, 자신의 빼앗긴 명예와 인권을 되찾기 위해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기억을 세상에 꺼내놓았다. 원예치료수업을 통해 플로리스트로 활약, '꽃을 사랑하는 심달연'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그녀는 2010년 12월,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삶은 그림책 [꽃할머니]에 담겨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타시마 세이조

"태평양 전쟁의 마지막 세대로서,
계속되는 정치 지도부들의 신사참배에 참담함을 느낍니다"

1940년 오사카 출생. 1969년 세계그림책원화전 '황금사과상',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그림책 작가. 태평양 전쟁 중에 집이 불타버리는 바람에 고치현 시코쿠의 산 속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자연과 함께 생활했던 경험은 반전, 평화운동에 참여하게 된 토대가 되었다. 2006년,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참배 장면을 목도한 그는 전쟁 가해국의 일원으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과 중국의 작가들에게 '평화그림책 프로젝트'를 제안하였으며, 권윤덕 작가의 작업에 대한 깊은 지지와 애정을 표했다.

하마다 게이코

"ごめんなさい(미안합니다)"

1947년 사이타마현 출생. 권윤덕 작가와 비슷하게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그림책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귀엽지 않은 내 동생], [손손손!], [아야짱이 태어난 날], [나랑 놀아줘, 아빠] 등의 그림책과 그림에세이집 [안데스까지 날았어]를 발표하였으며, 이 중 [귀엽지 않은 내 동생]과 [손손손!]은 한국에서도 출판되었다. 하마다 게이코 역시 권윤덕의 작업에 대한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였으며, 한국에서 [꽃할머니]가 출간될 당시, 심달연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헌정식에 직접 참석하여 할머니와 재회,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