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싶은 것 The Big Picture
 


2012,다큐멘터리,92분,전체관람가

제 작 : 미상
제 작 : 안보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권 효
각 본 : 권효, 안보영
촬 영 : 권효, 김득중, 정병식
그림책 구연 : 김여진
음 악 :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배 급 : 시네마달 ...more

2013년 8월 15일(목) 개봉
blog.naver.com/bigpicture13

 

출 연


Hot IssueAbout MovieProduction Note

-> 2012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2012 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
-> 2013 제13회 인디다큐페스티발
-> 2013 제18회 서울인권영화제
-> 2013 제18회 인디포럼

일본 정부의 거듭된 역사 부정
한국 정부의 미온한 대응
70년이 흘렀지만,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당신이 모르는 '위안부' 이야기
 

"비 오듯 총탄이 쏟아지는 전쟁 상황에서 휴식은 아니지만 휴식 같은 '위안부' 제도가 필요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일" (하시모토 도루┃오사카 시장,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 "70년 전 매춘부였던 여성들이 이제 와서 강간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쿠라이 마코토┃'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모임' 대표) "'위안부' 제도 자체는 슬픈 것이었지만 전시 중에는 합법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나다┃행정개혁장관) 등 일본 정치인들의 거듭된 망언, 여야 의원들의 집단 야스쿠니 신사참배, 전쟁 포기와 군대 보유를 금지한 평화헌법 제 9조를 개헌하려는 자민당의 움직임 등 아베 정권의 극우 행보는 물론, 일본 극우 세력들의 '혐한 시위'가 날로 거세지면서 '위안부' 문제가 다시금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7월 12일에는 "한?일 외교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로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거절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어 현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원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보도내용을 전면 부인했지만,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표명도 하고 있지 않은 현 정부에 대한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더 나아가, "'위안부'는 초대원정녀" (일본 정부에 의해 강제로 끌려갔던 '위안부' 여성을 원정 성매매 여성에 빗대어 이르는 말), "5.18이나 '위안부' 강제연행이나 역사왜곡이긴 마찬가지" 등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회원들의 발언, 일제에 의해 강제로 납치되었다는 사실은 배제한 채 '위안부' 문제를 기술하고 있는 뉴라이트 근현대사 교과서 등 국내에서도 역사왜곡이 심심찮게 이어지고 있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당신이 모르는 '위안부' 이야기라는 태그라인을 걸고 오는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큐멘터리 <그리고 싶은 것>은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픈 역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고 미래 세대들에게 어떻게 전해야 할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영화라는 창구를 통해 본격적으로 제기함으로써, '위안부' 문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 이를 통해 일본에 대한 분노를 넘어, 아픈 역사를 안은 채 계속 되어질 삶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끌려간 한국여성 추산치 20만명,
신고/등록된 피해자 237명,
'위안부' 생존자 58명
'역사의 증인'이 사라지고 있다
역사규명을 향한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다
 

일본 정부의 거듭된 역사부정과 한국 정부의 미온한 대응으로 인해 역사규명을 향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수요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 비용 2억 3천만원이 시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되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2013 평화나비콘서트', '소녀의 꽃, 함께 피우다' 전시/공연 프로젝트, 광영여자고등학교 대한민국 홍보부의 '100만인 나비달기 운동', 김해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위안부 리포터'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획된 문화행사들이 연달아 진행되면서 이슈를 낳기도 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마음은 <그리고 싶은 것> 응원으로 이어졌다. 지난 7월 4일 시작된 '개봉후원 프로젝트'에 400여명의 시민들이 기꺼이 참여해 주었으며, 소셜펀딩 플랫폼 '펀딩 21' 오픈 이래 최고 금액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잊어서는 안 될 역사를 기억하는 작업에 동참합니다", "할머니들이 아픈 역사의 그늘 속에서 자유로워지는 그 날을 그려봅니다", "우경화, 군국주의화 등으로 공생보다는 경쟁으로 치닫는 동북 아시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여성 등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지키고자 작은 힘이나마 보탭니다", "'위안부' 문제가 일본인을 미워하는 것으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성폭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모두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길 바랍니다", "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이를 위한 작은 발자국입니다" 등 개봉후원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메시지 속에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위안소에 끌려간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여성 20만명 중 한국정부에 공식적으로 신고?등록된 '위안부' 피해자는 237명. 해방 후 7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179명의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고, 현재 단 58명의 생존자만이 남아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역사의 증인'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역사규명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모인 것. <그리고 싶은 것> 극장개봉을 통해 일본 정부의 공식적 사과와 배상, 그리고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익금 일부 '위안부 역사관 건립기금' 및 '나비기금'에 기부!
'위안부 역사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시사회 개최!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
'사회참여'의 의미를 확장시키다
 

<그리고 싶은 것> 제작 및 배급팀은 영화의 수익금 일부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기금'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주최)와 전시 성폭력 피해여성을 후원하는 '나비 기금'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에 전달하기로 결정하여 주목 받고 있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기억하는 작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실질적인 사회 참여를 모색한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

이와 함께, '위안부 역사관' 건립 예정지인 대구에서 특별시사회 (8/10 (토) 18:30 @ 대구 롯데시네마)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하여 또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2009년부터 진행된 '위안부 역사관 건립' 캠페인은 정부, 대구시의 협조거부로 인해 2012년부터 민간단체 자체적으로 비용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체 설립 예상 비용 5억원 중 2억 7천만원이 더 필요한 상황. 이번 시사회는 영화의 주인공 故 심달연 할머니가 역사관 건립 예정지인 대구에서 생활했다는 점과 권윤덕 작가가 [꽃할머니]의 인세 일부를 건립비용으로 후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화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위안부 역사관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시사회를 개최하는 등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가는 것은 고통스러운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미래 세대들에게는 전쟁과 침략의 역사가 아닌 '평화'를 물려주고자 하는 영화의 기획의도가 반영된 것. 영화를 통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은 물론 '영화관람'이라는 손쉬운 방법을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영화관람 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김여진,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배우 권해효
<그리고 싶은 것> 서포터즈가 되다!
유명인사들의 릴레이 추천 행렬
 

'위안부' 할머니에 관한 그림책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만들어진다는 말을 듣고 일종의 기적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지난한 과정을 담은 다큐의 일부에 목소리를 실을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꽃할머니는 무척 고와서, 눈물과 웃음이 같이 났습니다. - 배우 김여진 (<그리고 싶은 것> 그림책 구연, 공감후원인)

우리는 할머니들을 기억할 여러 방법들을 찾고 있다. 싸우는 할머니도, 우는 할머니도, 슬픈 할머니도, 외로운 할머니도 모두 기억하고자 한다. [꽃할머니]를 그리고 있는 권윤덕 작가의 할머니는 우리와 닮은 할머니다. 권효 감독은 그것을 그리고 싶었던 게 아닐까 -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그리고 싶은 것> 음악, 공감후원인)

이 말도 안 되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어제를 기억하고 오늘을 잊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기억하고 잊지 않을 때 우리는 내일을 꿈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 배우 권해효 (<그리고 싶은 것> 공감후원인)

<그리고 싶은 것>은 영화의 주제에 공감하는 다양한 이들의 참여로 완성 되었다. 1,000회 수요집회에 참여하는 등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했던 배우 김여진은 영화 속 [꽃할머니] 그림책 구연을 맡아 주었으며, 출연료 전액을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에 기부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위안부 피해여성을 위한 앨범 [이야기해주세요]를 기획했던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역시 영화의 음악을 맡아 깊이 있는 정서를 만들어 냈다. 배우 김여진과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는 '개봉후원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공감 후원인이 되어 또 한 번 영화의 주제에 공감을 표했다. 10년이 넘도록 서울독립영화제 사회를 맡는 등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권해효 또한 기꺼이 공감 후원인이 되어 주었다.

이와 같은 문화인사들의 참여는 그 자체로도 의미 있지만, 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실제로 '개봉후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 중 상당수가 공감 후원인들의 멘트에 공감을 표했으며, 이는 실제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유명인사들의 릴레이 추천행렬에 힘입어 영화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