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사이? Just Friends?
 


2009, 게이 로맨스, 28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청년필름, 친구사이 친구들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김조광수
각 본 : 김조광수, 민용근
촬 영 : 미상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청년필름 ...more

2009년 12월 17일(목) 개봉
blog.naver.com/gbfilms2009

 

출 연
석이 :: 이제훈
민수 :: 서지후


= 시놉시스 =

- 순도 99.9% 게이 로맨스... [친구사이?]

좋은 사람 만나러 가시나 봐요?
애인, 만나러 가요!
  석이,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민수에게 면회를 간다. 오붓한 외박의 하룻밤을 위한 준비도 끝냈다. 남자들이 즐비한 군대로 민수를 보내놓고 맘 편한 날 없었던 석이,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철원행 버스를 탄다. 남자친구를 면회 가는, 처음 보는 옆자리 여자와 수다 떠는 그 순간도 그저 즐겁다.

그런데… 우리 민수와는 어떻게…?
네?!... 치, 친구사이예요.
  더 늠름하고 씩씩해진 민수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석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그들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드는 목소리가 등장하는데… 그것은 바로 얘기도 없이 깜짝 면회를 온 민수 엄마. 둘의 관계를 묻는 엄마에게 '친구사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민수와 석이. 졸지에 엄마를 사이에 두고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감 독 : 김조광수 Gwangsoo Kim Jho

<소년, 소년을 만나다>로 극장에서 관객들과 여러 번 만났었다. 개봉 시점에는 주말마다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했었고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어 가기도 했었다. 관객들의 질문 중에서 나의 귀를 확 잡아 끄는 것이 있었는데, "속편을 만들 계획은 없는가?"였다. 속편? 13분짜리 짧은 단편에 속편이라니! 처음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비슷한 얘기를 하는 관객들을 자꾸 접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점점 빨려 들게 되었다.

<친구사이?>는 <소년, 소년을 만나다>의 연장선 위에 있는 영화다. 주인공이 민수와 석이인 것도 나의 경험담인 것도 같고 스타일도 비슷하다. 하지만 속편은 아니다. 난 <친구사이?>를 <소년, 소년을 만나다>의 속편이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다. <소년, 소년을 만나다>를 10대 게이영화, <친구사이?>를 20대 게이영화로 불러 주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30대, 40대 게이영화도 만들어서 훗날 옴니버스 장편으로 모아 볼 욕심도 있다.

20대 게이영화 <친구사이?>는 순도 99.9% 게이영화를 꿈꾼다. 게이를 다룬 다른 한국영화를 보면 게이에 대해 왜곡된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희화화 하기도 하고 때로는 판타지로 그려지기도 한다. <친구사이?>를 통해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게이를 잘 표현하고 싶다. 주인공 게이 커플은 물론이고 그들을 둘러싼 관계, 그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의도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주는 상처들 등을 잘 보여주고 싶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 동국대학교 영상학부 겸임교수이자, 청년필름 대표이다. <해피 엔드>, <와니와 준하>, <질투는 나의 힘>, <귀여워>, <분홍신>, <후회하지 않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올드미스 다이어리>, <색화동>, <은하해방전선> 등의 제작자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영화들로 자신만의 지형도를 공고히 했다. <소년, 소년을 만나다>는 그의 첫 번째 단편 연출작품이다.

- 미상

[FILMOGRAPHY]

연출작품
2009년 중편 [친구사이?]
2009년 [환상기담 묘] 공동연출
2008년 단편 [소년, 소년을 만나다]

제작작품
2009년 [환상기담 묘(妙)]
2008년 [탈주]
2007년 [은하해방전선] [색화동]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2006년 [후회하지 않아] [올드미스다이어리_극장판]
2005년 [분홍신]
2004년 [귀여워](기획)
2003년 [질투는 나의 힘]
2001년 [와니와 준하]
1999년 [해피엔드](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