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풀 데이즈 Beautiful Days
 


2018, 드라마, 104분, 12세 관람가

제 작 : 페퍼민트앤컴퍼니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김현우
각본/감독 : 윤재호
촬 영 : 김종선 l 조 명 : 미상
미 술 : 미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콘텐츠판다 ...more

2018년 11월 21일(수)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젠첸 엄마 :: 이나영
젠첸 :: 장동윤
젠첸 아빠 :: 오광록
황사장 : 이유준
엄마 애인 : 서현우


= 시놉시스 =

- 아픈 시간, 특별한 비밀... [뷰티풀 데이즈]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
  중국의 조선족 대학생 젠첸은 병든 아버지의 부탁으로 오래 전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다. 술집을 운영하며 한국인 남자와 살고 있는 엄마는 가뜩이나 원망을 가지고 자랐던 젠첸에게 더 큰 실망을 주고, 게다가 14년만에 나타난 아들을 예상외로 무심하게 대한다. 하지만, 짧은 만남 후 중국으로 돌아간 젠첸은 오랫동안 숨겨온 엄마의 놀라운 과거를 알게 되는데…

 

 

감 독 : 윤재호 Jero YUN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분단 그리고 경계선에 서 있는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지난 7년간 제작한 다큐멘터리들 - 약속 (2011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 북한인들을 찾아서(2012년 이흘라바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베스트다큐멘터리 노미네이션), 마담B(2016년 취리히,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만들어 오면서 기획한 장편 극영화입니다. 2012년 칸국제영화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가족'이라는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로 집필을 시작해 2017년까지 5년간 집필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 라오스, 태국을 직접 다니며, 영화의 모티브가 되는 실제 인물들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영화화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뷰티풀 데이즈>는 14년전 가족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중국인 대학생(조선족) 젠첸이 아픈 과거를 가슴 깊은 곳에 담아둔 엄마와의 재회를 통해 겪게 되는 정체성의 혼란과 그녀의 일기장으로 밝혀지는 숨겨진 비밀을 통해 분단사회(원인 Cause)가 낳을 수밖에 없는 정체성 혼란을 겪는 가족(결과 Consequence)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지만 영화안에서 어두운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엄마의 과거를 알아야만 하는 젠첸의 운명, 그것을 통해 어른이 되는 통과의례를 겪으며 결국 받아들이게 되는 '가족'의 의미가 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이며, 영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영화의 엔딩은 관객에게 주고자 하는 긍정적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미 일어난 과거를 바꿀 수는 없어도 이제 일어날 미래와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재는 본인이 대상(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것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긍정적 변화가 매우 작은 것일 지라도 작은 변화라도 실천할 때 그 가치는 후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관객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영화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이 찾아봐 주기를 희망합니다.

부산 출신의 윤재호 감독은 프랑스 낭시 보자르, 파리 아르데꼬, 르 프레느와에서 미술, 사진, 영화를 공부했다. 2011년 연출한 단편 다큐 <약속>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작 다큐 <북한인들을 찾아서>로 멕시코 시네마프라네타 국제환경영화제 (2013)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고, 이후 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장편 극영화를 집필하였다. 2013년 대만 여성감독 Singing Chen과 공동 연출한 단편 <돼지>는 칸영화제 감독주간,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었다.

2016년의 칸국제영화제는 윤재호 감독의 작품을 두 편 초청했다. 한국·프랑스 공동제작 다큐멘터리 <마담B>가 ACDI(프랑스 독립영화배급협회 주간)에, 한국 통일부 지원을 받은 단편 <히치하이커>가 감독주간에 각각 선정된 것이다. 또한 <마담B>는 2016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와 취리히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고, 프랑스 전국 30개관에서 5주간 개봉되며 외국 다큐로서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첫 장편 상업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국제공동제작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선정되었고, 6년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이나영과 충무로 차세대 주자 장동윤의 캐스팅으로 출발 시점부터 화제에 올랐다. 강한 드라마와 인위적이지 않은 스토리로 흔들리지 않는 감정선을 끝까지 유지하는 연출력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는 윤재호 감독은 기존의 탈북민 소재영화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이야기의 구성과 연출력 그리고 그만의 남다른 미장센과 영상미까지 더하여 새로운 시네아스트의 등장을 기대하게 한다.

[Filmography]

2018년 [뷰티풀 데이즈]
2017년 다큐멘터리 [레터스]
2016년 단편 [히치하이커]
2016년 [마담B]
2013년 단편 [돼지]
2012년 다큐멘터리 [북한인들을 찾아서]
2012년 단편 [무하메드 나에게 말해줘]
2011년 단편 [약속]
2010년 단편 [붉은길]
2009년 중편 [어둠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