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인력거 My Barefoot Friend
 


2010, 휴먼 다큐멘터리, 85분

제 작 : 트럼프미디어, 시공테크
제 작 : 박기석 l 프로듀서 : 이성규
감 독 : 이성규
촬 영 : 안재민 l 편 집 : 이성규
음 악 : 송재경 l 동시녹음 : 사공연
배 급 : 키노아이DMC ...more

2011년 12월 15일(목) 개봉
blog.naver.com/report25

 

출 연


= 시놉시스 =

- 맨발의 인력거꾼, 그리고 그의… [오래된 인력거]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이 짊어지고 가야 할 슬프지만 찬란한 가족사.
정작 그들이 인력거에 태우고 싶었던 것은 가족이었다!
  기쁨의 도시라 불리는 인도 최대의 도시 캘커타. 그러나 그 이면에는 4백만 명이 넘는 절대 극빈자가 지독한 가난과 싸우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곳에 맨손과 맨발로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인력거꾼 '샬림'이 있다. 아내의 병원비, 가족의 생활비를 벌면서 틈틈이 돈을 모으고 있는 '샬림'의 꿈은 하루 빨리 가족과 함께 살 집을 장만하는 것.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은 신의 뜻이라는 '인샬라'를 마음에 새기며 매일같이 지열 70도의 뜨거운 아스팔트, 세차게 몰아치는 빗줄기를 뚫고 꿈을 향해 맨발로 거리를 나선다. 그러나 아내의 병은 차도가 보이질 않고, 설상가상으로 학업을 그만두고 돈을 벌기 위해 뭄바이로 떠났던 큰 아들은 신종플루에 걸렸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감 독 : 이성규

"세상 사람들이 모두 그렇듯, 사람은 제각기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 캘커타에서 만난 맨발의 인력거꾼 샬림. 인력거꾼은 누군가를 싣지 않으면, 길을 잃는다. 샬림에게 누군가는 가족이었다."

<오래된인력거>는 "인생에 관한 영화이자, 험난한 시대를 살면서 병들고 지쳐버린 우리의 아버지 이야기다. 우리의 아버지는 인도에도 있었다."

"다양한 삶들이 중첩되어 있는 인도 캘커타의 인력거꾼. 이 연극판 같은 무대 속에서 문명의 한 시대를 살았던, 인력거꾼들이 평생 지고 가야 할 빚은 바로 '가족'이다. 과연 우리에게 가족이란 무엇이고, 꿈이란 무엇이며, 인생의 길이란 얼마나 되는 것일까?" <오래된 인력거>의 주인공이면서 내 친구이기도 한, 샬림의 인력거엔 그의 가족이 늘 타고 있었다. 그것은 고통이겠지만, 끝까지 가족을 지켜야 하는 그 무거움은 오히려 '아버지'(어머니)의 행복인지도 모른다. 험난한 시대,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가족'이란 승객... 촬영할 때도 숱한 눈물을 흘렸지만, 편집을 하면서도 눈물은 수없이 쏟아졌다. 그것은 내게 고통이었다. 샬림은 자신의 슬픔을 통해 내게 말한다.

"까비 쿠쉬 까비 검 예또 진드기해"- 가끔은 행복하고 가끔은 슬픈 것, 그게 바로 인생이잖아요. '아버지로서의 행복'이란 걸 가르쳐 준 이는 바로 샬림이다. 궁핍하지만 자신보다 가족을 가장 우선시 하는 샬림. 어느덧 샬림은 내 안에 있었고 나는 샬림 안에 있었다.

1963년 춘천 출생.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KBS춘천방송총국에서 라디오 구성작가로 방송을 시작한 게 인연이 되어, 현재 서울 여의도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 연출하는 프리랜서PD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독립PD협회 초대회장으로서 한국PD연합회의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00년 독립영화 '보이지 않는 전쟁, 인도리포트"의 촬영을 계기로 인도와 인연을 맺은 이성규 감독은 이후로 수십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며 쌓은 내공을 토대로 인도에서 만난 친구 "샬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연출하였다.

[Filmography]

2010년 [사랑]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