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악인보다 지독한 악인, 한병도 _박병은

"너 같은 놈들이 남의 고통을 알 리가 없지"

영화 <우는 남자>, <몬스터>, <붉은 가족>, <연애의 온도>, <분노의 윤리학>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영화에서 매 순간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실력을 탄탄히 쌓아온 충무로의 기대주 '박병은'은 <악인은 살아 있다>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악인으로 변해버린 야누스적 모습을 열연 했다.

탐욕과 비리로 점철된 악의 근원, 백동일 _김홍파

"인생이 원래 그런 거야, 누군 죽어야 누군 살고"

온갖 부정부패와 비리를 저지른 한승벤처캐피탈 회장을 연기한 '김홍파'는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뉘우치기는커녕 악행을 감추기 위해 점점 파멸로 치닫는 극단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연기하였다. 영화 <고스톱살인>, <방황하는 칼날>, <남자가 사랑할 때>, <더 테러 라이브>, <신세계> 등의 흥행에 성공한 한국영화의 숨은 주역으로 개성 있는 역할을 보여준 '김홍파'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비밀을 간직한 의문의 여자, 나유미 _한수연

"쉽지 않을 거야, 이번엔"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을 통해 데뷔 후,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실종느와르M'을 비롯하여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신예 '한수연'이 악인들이 판치는 세상을 그린 2015년 가장 나쁜 스릴러 <악인은 살아 있다>에서 비밀을 간직한 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변신하였다.

악인을 돕는 잔인한 킬러, 송찬혁 _김법래

"내가 죽였던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지 압니까?"

안방극장이나 스크린보다는 뮤지컬을 통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더 익숙한 배우 '김법래'가 악인들이 판치는 세상을 그린 나쁜 스릴러 <악인은 살아 있다>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인 백회장을 돕는 잔혹한 킬러로 변신하였다. 매혹적인 중저음의 보이스로 뮤지컬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쌓은 연기력을 이번 영화에서 맘껏 발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