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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사는 세상>은 일은 부당계약! 사랑은 정리해고! 꿈은 열정페이! 그래도 사는 진짜 요즘 애들 '민규'와 '시은'의 둠-칫 둠-칫 청춘 스케치. 지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되어 "각박한 삶에 내몰린 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굴복하되 굴복하고 싶지 않은 인생의 결기를 과장하지 않고 담아내고 있다"라는 심사평을 받은 작품이다. 또한 "부당한 노동환경에 지쳐가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매일을 견뎌가는 청춘의 민낯을 담담하게 포착한 작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수상해 화제를 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13회 런던한국영화제,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관객들의 지지를 얻었다. <내가 사는 세상>은 전태일 47주기 대구시민 노동문화제,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민예총 대구지회에서 공동제작한 영화로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의 공동대표이며 <호명인생><그림자도 없다> 등 노동을 주제로한 영화를 선보여온 최창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단 4회차 촬영으로 완성된 <내가 사는 세상>은 마치 우리 자신같은 현실적인 주인공들의 어제와 오늘을 따라가며 모든 세대의 보편적인 감성을 자극해 깊은 공감대를 선사할 것이다.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쌓고 있는 배우 곽민규가 꿈은 DJ지만 현실은 일과 사랑 모두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민규' 역을 맡았다. 꿈은 아티스트지만 현실은 미술학원 시간강사로 일상이 스트레스인 '시은' 역은 <아가씨><1987> 등의 영화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한 배우 김시은이 분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펼쳐 보였다.

STAFF

제작 : 전태일 47주기 대구시민 노동문화제 &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 민예총 대구지회
배급 : ㈜인디스토리

감독 : 최창환

CAST

감 독 : 최창환 _ CHOI Changhwan

1975년 대구 출생. 중학교를 중퇴하고 막노동과 공장에서 일하며, 8mm VHS 카메라로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인디밴드를 만들고 허클베리핀, 러브마트, 은희의 노을, 마치킹스 등 인디밴드의 뮤직비디오와?단편 영화?<호명인생>(2008), <그림자도 없다>(2011) 등을 연출했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