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보 Miracle of Giving Fool
 


2008, 드라마, 100분, 12세 관람가

제 작 : 와이어투와이어 필름
제 작 : 김영 l 프로듀서 : 양지웅
원 작 : 강 풀 l 감 독 : 김정권
촬 영 : 김태경 l 조 명 : 오승철
미 술 : 이근아 l 편 집 : 신민경
음 악 : 더클래식 l 동시녹음 : 김성달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08년 2월 28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babo2008.co.kr

 

출 연
바보 '승룡' :: 차태현
첫사랑 '지호' :: 하지원
상수 :: 박희순
지인 :: 박하선


= 시놉시스 =

- 10년의 기다림, 그가 웃습니다... [바보]

"우리 동네엔 바보가 삽니다."
 

승룡이는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후 혼자 토스트 가게를 하며 동생 지인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동생의 학교 앞 작은 토스트 가게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토스트를 만들어 파는 승룡이는 지인이가 학교 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낙이다. 늘 행복하고,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승룡이는 매일 저녁이 되면, 동네가 한 눈에 보이는 토성에 올라 '작은 별' 노래를 부르며 10년 전 유학간 짝사랑 지호를 기다린다.


"바보는 오늘도 웃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호가 10년 만에 귀국한 날, 오랜 세월이 지났건만 승룡이는 지호를 첫 눈에 알아보고 반가워한다. 처음엔 기억을 못하던 지호도 살며시 살아나는 추억과 함께 자신의 곁을 맴도는 승룡이의 따뜻함에 점점 다가가게 된다. 늘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동생 지인이와 10년을 기다린 첫사랑 지호를 매일 보게 된 승룡이는 생애 최고의 행복함을 느끼며 더욱더 즐겁게 지낸다. 그러나, 커다란 행복도 잠시, 하나밖에 없는 동생 지인이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2008년 2월,
별처럼 반짝이는 바보 승룡이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감 독 : 김정권

원작 만화 '바보'를 읽고 나서..

어려운 살림살이, 각박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차갑게 식어있던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함이 그리울 때 강풀의 만화 '바보'를 만났다. '바보'.. 언제나 놀림 받고, 속고, 손해 보면서도 밝게 웃는 사람들을 우리는 '바보'라고 부른다. 왠지 모르게 정겨움이 느껴지는 '바보'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자꾸 되뇌어 보게 되었다. 그렇게 만화 '바보'를 다 읽고 난 뒤, 기억도 희미한 옛 친구가 문득 떠올랐다. 내 모든 것들을 사랑과 우정에 걸 수 있었던, 바보 같던 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그 시절을 함께한 옛 친구와의 소주 한잔이 그리웠다.

'바보'.. 순수하고 착한 '바보'.. 그런 '바보'가 그립다.
그런 '바보'를 만나고 싶다. 아니, 이젠 내가 그런 '바보'가 되어야겠다.

오랜만에 내 안에 숨어 있던 순수함을 일깨워준 강풀 작가님께, '바보' 승룡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연출의 변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 바보가 되는 세상.

언제부턴가 가끔 사람들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이해타산을 따져보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각박한 세상을 살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마음 한구석에 허전함을 느끼게 된다.

영화 <바보>가 상처받으며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며, 마음의 치유를 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 등의 영화를 통해 조연출로 영화계에 입문한 김정권 감독. 이후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을 통해 새로운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이며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데뷔작 <동감>으로 전국 120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김정권 감독은 동화 같은 이미지의 영상을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연출력으로 최고의 영상미를 지닌 감독이라는 평을 받는다.

이후, 2008년 영화 <바보>의 메가폰을 잡은 김정권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기 전 원작 만화 '바보'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바보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고 싶었다는 김정권 감독은 정말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 바보가 되어가는 세상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사라져 가는 착한 바보의 모습들이 안타깝다고 전한다.

아름다운 동화 <바보>는 2008년 관객들에게 행복하게 빛나는 웃음을 전달 할 것이다!!

- 1994년 서울예술대학 졸업
- 서울예술대학 예술의 빛 수상 (단편 <풍선> <엔젤 송>)
- 2000년 춘사영화제 신인 감독상 수상

[FILMOGRAPHY]

2008년 [바보]
2003년 [화성으로 간 사나이]
2000년 [동감] 데뷔작 조감독 :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용병이반> <스카이 닥터>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
단편 : <풍선> <엔젤 송>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