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부지 My Father
 


2009, 드라마, 95분, 12세 관람가

제 작 : 주연이엔디
제 작 : 이감성 l 프로듀서 : 안정동
각본/감독 : 배해성
촬 영 : 정재승 l 조 명 : 조성각
미 술 : 이하나 l 편 집 : 김미주
음 악 : 엄인호 l 동시녹음 : 최익건
배 급 : 실버스푼 ...more

2009년 7월 15일(수) 개봉
홈페이지 www.avuji2009.com

 

출 연
아부지 :: 전무송
담임 :: 박철민
미란 :: 박탐희
기수 :: 조문국


About MovieProduction note


아버지가 무서웠나요?
이 땅의 모든 아버지에게 바치는 영화
 

농사꾼은 농사만 잘 지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까막눈 아부지가 있다.
가난했지만 공부가 너무나 하고 싶은 아들이 있다.
결국 아버지는 아들을 공부 시키기 위해 집안 재산목록 1호인 소를 판다.

영화 <아부지>는 자식을 위해서는 결국 모든 것을 헌신하고 마는 이 땅의 아버지에게 바치는 영화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버지는 집안의 가장 이라는 무게에 짓눌려 아버지 그 하나로서 바라 볼 수가 없는 존재이다. 아버지는 돈 버는 사람이고, 아버지는 중요한 순간 결정하는 사람이고, 아버지는 도둑이 들었을 때도 우리를 지켜줘야 하는 사람이다. 그 고단하고 어려운 길이지만 흔들리지 않고 걸어가야 하는 것은 바로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영화 <아부지>는 평생 가족을 위해 일하신 아버지에게 바치는 연가 같은 영화다. 무서운 아버지 때문에 속상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아버지에게 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한 자식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눈물 흘릴 영화가 될 것이다.


그때 그 시절이 그리우십니까?
정다웠던 70년대 우리들 옛이야기
  고기 반찬에 쌀밥 한 가득 배불리 먹고 싶었던 기억..
개울가에서 철없이 함께 뛰어 놀던 친구들..
공부가 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할 수 없었던 가슴 아픈 기억..
배불리 먹진 못했지만 마음만은 배불렀던 그 시절, 어두운 초롱불에 불 밝히며 공부했던 그 시절, 온 가족이 한방에 오손도손 모여 지냈던 그 시절. 바로 대한민국의 정겨웠던 옛 시절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추억의 이야기 이다.

부모님과 영화보신적 있으세요?
아버지, 어머니에게 선물 같은 영화
대한민국 극장가에 실버 바람이 분다!
 

올 상반기 대한민국을 놀라게 한 영화 <워낭소리>는 극장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바로 10대부터 60대 노인까지 객석을 메운 다양한 연령층 때문이었다. 극장의 메인 관객이 1925세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화는 젊은 관객이 극장을 메운다. <워낭소리>는 영화만 타겟과 맞는다면 얼마든지 중장년층도 극장으로 나올 수 있다는 용기를 불러줬다. 실례로 노년층을 위한 실버 전용관이 생길 정도로 중장년층의 극장 나들이는 이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영화 <아부지>는 바로 4060 세대를 위한 영화이다. 꼭 한번 돌아가고 싶은 어린 시절 추억의 이야기, 꼭 한번 다시 뵙고 싶은 젊은 시절 혹은 살아생전의 부모님 모습이 그리울 영화 <아부지>는 중장년층에게 깊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공감을 자아 낼 것이다.

아버지, 어머니에게는 추억의 선물이 될,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경험하지 못했던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를 되돌아볼 수 있는 교육적인 시간이 될 영화가 바로 <아부지>이다.


<워낭소리> 보셨습니까?
올여름 대한민국에 다시한번 워낭소리가 울린다
 

언제라도 가고 싶은 그리운 고향, 그리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영화 <아부지>는 마치 지난 겨울 대한민국에 진한 감동의 워낭소리를 울려 퍼지게 한 독립다큐멘터리영화 <워낭소리>를 떠올리게 한다. 평생 동반자였던 소와의 우정을 통해 시골 농부의 인생을 반추했던 영화 <워낭소리>의 아버지는 바로 영화 <아부지>의 아버지와 다름 없다.

집안 농사 다 지으며 식구들 먹여 살렸던 자식보다 더 소중히 여긴 소이지만, 결국 자식을 위해서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의 쓰라린 마음은 한평생 친구였던 소를 떠나 보내는 <워낭소리>의 할아버지와 별반 다르지 않다.

농사꾼에게 '소'란 가장 부지런한 일꾼이자 귀한 동무인 것이다. <아부지>는 그렇듯 애틋한 소이지만 자식을 위해서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의 결심을 통해 더욱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