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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스물 아홉, 수련

"그와의 약속이 있어서, 내 삶은 아름다웠다"

한류 스타에서 로맨스 여주인공으로, 보아

만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수 'BoA'로 데뷔, 2001년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로 일본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그녀는 양국 가요계를 모두 점령하며 '아시아의 별'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가수로서의 성공에 이어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빅 매치>에 출연하였고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통해 배우로서 더욱 자리잡아가고 있는 그녀는 멜로 도전작 <가을 우체국>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배우 보아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이어가고 있다.

그녀와의 시작을 기다리는 스물 여섯, 준

"누나랑 결혼할 거야! 그게 내 인생의 목표야"

2017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이학주

독립영화로 데뷔, 탄탄한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맡는 역할 마다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끌어낸 배우 이학주. 작품성 있는 예술 영화들은 물론 대중을 사로잡는 상업영화들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막론한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12번째 보조 사제>, <밥덩이>, <날 보러와요> 등에서 주, 조연을 넘나드는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오 나의 귀신님], [38 사기동대]를 통해 점차 인지도를 높이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2014 아시아나국제단편 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하며 연기 전환점을 맞은 이후 많은 영화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차후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연기파 배우로서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 시키고 있다.

추억 속에 자리잡은 그리운 가족, '아빠' l 오광록

"마음으로 눈밭에 말을 걸어 봐"

대체불가되는 연기파 배우 오광록은 '수련'의 추억 속에 자리 잡은 그리운 '아빠' 역할로 분했다. 딸 '수련'의 인생 선생님이자 기억 속 영원한 벗을 연기하는 영화계 '천의 얼굴' 오광록은 마음으로 자연과 소통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법을 가르치고, 기발한 발명품도 함께 만들며 딸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등 극 중 따뜻하고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등장, 특히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 죽음을 담담히 준비하는 인물의 모습을 선 굵은 감성으로 진지하고 깊게 연기해 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버지 같은 존재 _ '어르신' l 임현식

"사람이나 나무나 보듬어주고 아껴줘야 살아 남아"

'국민배우'이자 인생을 담아내는 배우 임현식은 극중 '어르신'역으로 분해, 묵직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푸근하고 친숙한 친구이자 아버지와의 추억으로 가득 찬 '수련'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어르신' 역을, 이미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보여 왔듯 빛나는 존재감으로 소화할 예정. 애틋한 로맨스 속에서도 깨알같이 피어나는 인간적 감초 연기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불어넣을 예정이다.

우체국 금융담당 여직원_ '옥수' l 송옥숙

'수련'과 함께 작은 시골 우체국에서 일하는 직원이자 복잡한 우체국 업무도 삶에서 쌓인 내공과 노하우로 일사분란하게 척척 해내며, 담배를 태우는 모습까지 '수련'에게는 멋지게만 보이는 워너비 선배 '옥수'. '옥수'역은 다양한 작품들에서 명불허전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송옥숙이 맡아 명품 연기력을 뽐낸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더욱 빛낸 명품 조연으로 주목받는 송옥숙은 이번 <가을 우체국>에서도 실생활 같은 완벽하고 자연스러운 감초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우체국장_ '종석' l 조희봉

"마음으로

'수련'과 '준'에게 늘 잔소리를 퍼붓는 우체국장 '종석'. '종석' 역은 언제나 극을 맛깔 나게 만드는 연기파 배우 조희봉이 맡아 미워 할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를 그만의 매력으로 개성 있게 소화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감칠맛 나게 표현해 온 배우 조희봉은 이번 <가을 우체국>에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코믹한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