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수라 ASURA: The City of Madness
 


2016, 범죄/액션, 132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사나이픽처스
제 작 : 한재덕 l 프로듀서 : 미상
각본/감독 : 김성수
촬 영 : 이모개 l 조 명 : 미상
미 술 : 장근영 l 편 집 : 미상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16년 9월 28일(수) 개봉
facebook.com/CJEnMMovie

 

출 연
한도경 :: 정우성
박성배 :: 황정민
문선모 :: 주지훈
김차인 :: 곽도원
도창학 :: 정만식


= 시놉시스 =

- 악인들, 지옥에서 만나다... [아수라]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 <아수라>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악에 계속 노출되는 사이,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특검팀 형사 개눈 도창학(정만식)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 한다.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한도경의 목을 짓누르는 검찰과 박성배.
그 사이 태풍의 눈처럼 되어 버린 한도경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를 박성배의 수하로 들여보낸다.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 된 나쁜 놈들 사이에서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감 독 : 김성수

영화에서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악당들이 무수히 존재한다.
불쌍하지만 동정심이 가지 않는 그 사내들이 늘 궁금했다.
변변한 보상도 없이 악당 졸개 노릇만 하다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는 인생살이란 얼마나 고단할까? 요즘처럼 사악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당이 돼야 했다면 아주 잘못된 판단은 아니다. 하지만 악당이 되는 일도 나름 엄청난 리스크를 감당해야 한다.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용기와 매사에 악인답게 꿋꿋이 처신하는 인내심도 필요하고, 게다가 성질이 포악한 악당 두목을 모시는 일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역시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결국 악인도 연약하고 바보 같은, 한갓 인간일 뿐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아무 상관없이 흘러가는, 인생의 무대에 내던져진, 평생토록 눈치만 보고 살았지만, 한 번도 정답을 맞히지 못한 채 끝나는. 이런 동정심 없는 세상을 빗대어 영화 <아수라>는 "핏빛 전쟁터"를 그려낸다.
그 지옥의 풍경 속에서 한 사내가 길을 잃었고,
나는 그 사내의 지친 그림자를 따라 여기까지 왔다.

그의 데뷔작인 <런어웨이>는 단편 느와르 <비명도시>의 모티브를 장편으로 확장시킨 영화로 당시 한국 영화계에 전무하다시피 한 느와르 장르를 한국 관객에게 소개했다. 그 직후, 배우 정우성을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스타로 쏘아 올린 <비트>와 <태양은 없다>를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희망 없는 '청춘'과 '액션'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스타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페르소나로 자리 잡은 정우성과 또 한 번 손을 잡고, 중국 올 로케이션을 감행한 <무사>는 도심의 어두움 속을 방황하는 청춘 군상을 주로 묘사하던 그가 고려 시대로 눈을 돌린 작품. 길고 매서운 창을 휘두르며 전 분량 스턴트 없이 직접 액션을 소화한 정우성의 액션은 비주얼의 스케일, 남성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스타일과 맞물려 액션 연출에 남다른 역량을 지닌 그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한국을 덮친 메르스 사태를 예견이라도 하듯, 한국 최초로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의 공포를 다룬 재난영화 <감기> 또한 극단적 상황을 돌파해가는 사람들의 드라마를 직접 느끼게 하는 큰 스케일의 사실감 넘치는 비주얼이 돋보였다. 불교의 6도에서 인간계(人間界)와 축생(畜生) 사이에 위치하는, 끊임없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지옥인 '아수라도'에서 제목을 따 온 그의 신작 <아수라>는 함께 했을 때 가장 빛났던 배우 정우성과 네 번째로 조우한 작품으로, 약동하는 청춘의 초상이 아니라, 살아남고자 싸워대는 악인들의 지옥도를 그리는 범죄액션 영화다. <아수라>는 정우성과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리얼리티 그 이상으로 실감나게 펼치는 악인열전과 핏빛 액션으로 더 독해지고 강렬해진 그의 작품 세계의 새로운 장을 약속한다.

[Filmography]

2016년 [아수라] 각본/감독
2013년 [감기] 감독
2003년 [영어완전정복] 제작/각본/감독
2001년 [무사] 각본/감독
1999년 [태양은 없다] 각본/감독
1997년 [비트] 각본/감독
1995년 [런어웨이] 각본/감독
1993년 단편 [비명도시] 각본/감독
1990년 [그들도 우리처럼] 각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