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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의 눈물 Tears in the Ar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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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다큐멘터리,81분,전체관람가
제 작 : MBC, MBC프로덕션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윤미현
감 독 : 허태정, 조준묵
촬 영 : 김영철, 송갑영, 홍성욱, 전흥배, 김형근, 지승우
편 집 : 임경래 l 종합편집 : 김대원
배 급 : 실버스푼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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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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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승리자들, 그들의 진짜 이야기... [북극의 눈물]
| "한 번 사라지면
돌이킬 수 없는, 얼음은 우리들의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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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엔 해가 뜨지 않는 곳.
북극에는 수 억년 동안 한번도 녹지 않은 얼음평원이 펼쳐져 있다.
그러나 무한할 것 같던 이 얼음도 해마다 높아지는 기온으로 인해 사라지고,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빙하는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
| "북극은 지금,
누구도 상상 못한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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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생존환경이지만 저마다의 생활방식으로 북극을 지켜온 위대한
승리자, 얼음왕국의 모든 생명들이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풀과 나무 열매로 허기를 달래며 배고픔에 쓴 잠을 자는 '북극곰', 녹아버린 빙하로 물웅덩이를 건너다 익사하는
'순록',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빙하 때문에 사냥을 포기하는 에스키모라고 불리는 최고의 사냥꾼 '이누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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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사의 기로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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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전쟁이지만 그들은 오늘도 달콤해서 깨기 싫은 꿈을 꾼다.
이누이트는 바다의 유니콘 일각고래를 잡는 만선의 꿈을, 북극곰은 사라진 바다코끼리를 배불리 먹는 만찬의
꿈을, 순록은 북극의 푸르른 풀밭 툰드라를 가르며 대지에 다시 한번 활기를 불어넣는 방랑의 꿈을….
사라지는 얼음과 함께 꿈은 부서졌지만, 북극의 생명들은 오늘도 활기차게 기지개를 켠다.
이제 우리가,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할 때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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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허태정(Heo Tae-Jung)
"돌아보면 우리의 북극 촬영은 '무모한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하얀 얼음판 위에서 한없이
막막하기만 했던 북극. 크랙을 깨고 수중촬영을 하면서 그곳엔 다양한 생물들이 순환의 고리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음을 경이로운 눈길로 바라봤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대본의 마지막 대목처럼 이 아름다운 북극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1991년 문화방송 입사.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PD를 맡아 이 작품으로
2000년 백상예술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MBC 스페셜 <일부일처><평양의 미국인>과 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중국탐구>, 과학 다큐멘터리 3부작 <미래> 등을 연출했다. <북극의 눈물>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한국PD대상 TV시사다큐 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감 독 : 조준묵(Cho Jun-Mook)
"북극은 굉장히 예뻤다. 얼음판 한 가운데 서 있으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황럄함과는 다른
적막함이 전해져 왔다. 눈앞이 모두 파란색 아니면 하얀색이 펼쳐지는데 이런 곳이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관객들이 북극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이 곳을 잃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공감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1995년 문화방송 입사.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제는 말할 수 있다', 'PD수첩'을 연출했으며 'PD수첩'으로
2004년 아시아 TV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MBC 스페셜 <대한민국 대통령>,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난징
대학살> 등을 연출했다. 한중 수교 15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황하>로 2007년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
TV부문상을 수상하고 <북극의 눈물>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한국PD대상 TV시사다큐 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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