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월의 끝>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 '현진'이 낡은 아파트로 이사를 온 후로 동네에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현진을 둘러싼 세 여자의 얽히고설킨 비밀을 담아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사월의
끝>은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인정 받은 작품이다. 더욱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박지수는
2013년 배우 유지태가 연출한 <마이 라띠마>에서 '마이 라띠마' 역으로 열연을 펼친 신예 배우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거기에 더해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유나의 거리], 영화 <동주>, <조류인간>,
<러시안 소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배우 이빛나와 영화 <곡성>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 내공을 단번에 입증해낸 배우 장소연과의 연기 앙상블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밀어 붙이는데 한몫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