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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나푸르나>는 선배 '강현'이 막 제대한 후배 '선우'를 오랜만에 만나 함께 북악산을 오르며 이루지
못한 사랑과 미성숙했던 관계를 복기하는 이야기. 영화 <안나푸르나>는 황승재 감독의 전작 영화 <구직자들>,
<썰>과 같이 하이퍼 리얼리즘 대화 장면으로 극전반을 이끌어가며 관객들이 마치 극중 캐릭터들과 함께 산행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처럼 연출된다. 거기에 드라마, 영화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강현'은 대사와 애드립, 연기와 실재의 경계를 넘나들며 마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듯 연애담을
토해내고, '바로'에서 배우로 변신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차선우'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둘의 케미에 시너지를 만들며 영화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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