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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엄마 '신애' (전미선)

"우리 향이... 돌아올 수 있는 건가요?"

국민 드라마 [해를 품은 달][제빵왕 김탁구][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률 보증수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녀는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영화 <숨바꼭질><위대한 소원><내게 남은 사랑을>에서 독보적인 모성애 연기를 선보이며 이 시대의 모든 '엄마'를 대변해왔다.

어느 날, 기적처럼 찾아온 딸 '향이' (김혜준)

"엄마… 오늘 너무 예쁜 날이었어"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내일부터 우리는]을 통해 이름을 알린 그녀. 최근에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드라마 [킹덤]에 출연해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소화해냈으며,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미성년>에서 타이틀롤을 맡는 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떠오르는 신예다.

운 좋게 홀로 살아남은 '상원' (유재명)

"아직도 가끔 손이 말을 안 듣는 게...가끔 헛것도 좀 보이구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이 아빠'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내비친 그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욱씨남정기][비밀의 숲][라이프] 등을 통해 인생 연기를 선보이며 '명드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2018 가을, 주?조연으로 참여한 영화 <봄이가도><죄 많은 소녀><명당>이 동시기에 개봉하여 스크린까지 장악할 예정이다.

상처를 지닌 아빠 곁을 지키는 딸 '현정' (김민하)

"아빠 잘못 아니잖아...이제 좀.... 그만"

아내의 흔적에 허탈한 남편 '석호' (전석호)

"밤낮없이 외로워서 우는 거래"

드라마 [미생]에서 '하 대리' 역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그는 [굿와이프]의 권력에 민감한 검사, [라이프 온 마스]의 제비 아빠 등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거칠고 강렬한 모습으로 브라운관의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며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 수많은 극 속에서 활력을 불어 넣어왔다.

그 누구보다 사려 깊게 남편을 챙기는 '아내' (박지연)

"내가 적어둘 테니까, 나 없을 때 보고 해 먹어."

단편영화를 통해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왔던 그녀. 뮤지컬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경력 8년 차 배우 박지연은 영화 <그리다>를 통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드라마 [라이프]등 브라운관에서도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