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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양우석

"모든 인류의 시작에는 가족이 있었다"

데뷔작 <변호인>으로 1,137만 관객을 모으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양우석 감독. 그는 현재까지 모든 작품에 각본, 연출을 병행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얼마나 무궁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 증명해왔다. 그런 그에게 <대가족>은 가장 작은 사회라고 불리는 '가족'으로 시작해 큰 바다와도 같은 이야기를 스크린에 품어야 하는 숙제와도 같은 영화였다. 양우석 감독은 "모든 인류의 시작에는 가족이 있었다"라는 말로 영화 <대가족>이 전세대가 모두 공감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영화임을 전한다. 올 겨울 극장에서 양우석 감독이 뭉근하게 끓여낸 만둣국과도 같은 영화 <대가족>을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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