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호실 Room No.7
 


2017, 블랙코미디, 100분
15세 관람가

제 작 : 명필름
제 작 : 심재명 l 부제작 : 문용찬
각본/감독 : 이용승
촬 영 : 성승택 l 조 명 : 이순재
미 술 : 방길성 l 편 집 : 박경숙
음 악 : 이지수 l 동시녹음 : 고영춘
배 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more

2017년 11월 15일(수)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두식 :: 신하균
태정 :: 도경수
한욱 : 김동영
중개인 : 김종수
교감 : 김종구
관리인 : 박수영


= 시놉시스 =

- 두 남자의 생존이 걸린 비밀의 방... [7호실]

-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사장 두식(신하균).
학자금 빚을 갚으려 DVD방에서 일하는 알바생 태정(도경수).
팔리지도 않던 가게에 기적처럼 매수자가 나타난 바로 그 때!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고, 두식은 시체를 7호실에 숨겨 봉쇄한다.
한편, 빚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마약을 7호실에 잠시 감춰놨던 태정은
늘 열려있던 그 방의 문을 두식이 갑자기 잠가버리자 당황하는데…

닫아야 사는 사장 vs 열어야 사는 알바생!
두 남자의 생존이 걸린 문제의 방 '7호실'

 

 

감 독 : 이용승 LEE Yong-seung

<7호실>은 우리 사회 을들의 이전 투구가 담긴 웃픈 블랙코미디이다.

장사가 안 되는 가게를 팔기 위해 고도를 기다리듯 호구를 기다리는 자영업자 두식, 학자금 대출 빚을 정리하기 위해 약을 잠시 맡는 학자금 푸어 태정,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온 조선족 한욱, 이들은 자구책을 찾기 위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두식에게 DVD방을 인수할 호구가 나타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 역시 같이 찾아 온다. '7호실'이란 공간에 두식과 태정은 각자의 비밀을 숨기게 되고, 바닥으로 떨어질 때까지 버티는 로데오 게임처럼 둘은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까지 불안하게 버틴다.

관객들이 <7호실>을 통해서
삶의 페이소스와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먹고 사는 건 힘들고
어디서부터 뭐가 어떻게 잘못된 건지 판단이 서지 않고
삶이 바닥으로 향하는 그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피곤한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관객들에게
<7호실>이 진심이 담긴 영화적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자구책을 찾는 나와 같은 소시민들에게 용기와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1980년생. 중앙대학교 영화학과와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과제였던 단편 영화 <런던 유학생 리처드>로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장편 데뷔작인 <10분>으로 베를린 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을 비롯해 타이페이 영화제 신인상 경쟁 부분 대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근래 등장한 한국영화 데뷔작들 중 사회를 다룬 시선에서 가장 용기 있는 데뷔작' (제38회 홍콩국제영화제), '치욕 및 수모의 가장 작은 징후까지도 포착해내는 고집스러운 연출'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등의 호평을 거머쥐며 촉망받는 신인 감독의 대열에 합류한 이용승 감독. 단편 영화부터 일관되게,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들인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둘러싼 청년 세대의 고용불안 문제, 흙수저와 금수저로 상징되는 계층 간의 높은 장벽 등을 영화적 소재로 삼아 온 그가 신작 <7호실>에서는 폐업 위기로 몰린 자영업자와 학자금 빚과 사회진출의 난제 등 현실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알바생으로 눈을 돌렸다. 그리하여, 중산층 신화가 무너져 내린 이후, 신 자유주의 경제 질서 하에서 각자 살아남을 수밖에 없도록 무한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사회의 이면을 영화적으로 소묘한다. 갑과 을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둘 다 한국사회의 을로 약자에 해당하는 두 남자의 생존투쟁은, 사는 게 서스펜스로 가득한 현재 한국 사회의 풍경을 공감과 함께, 스릴러를 가미한 블랙코미디의 장르 영화적 재미 속에 그려냈다.

[Filmography]

2017년 [7호실] 각본/감독
2013년 [10분] 각본/감독
2010년 [런던유학생 리처드](단편) 각본/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