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2003, 로맨스/코미디, 108분
12세 관람가


제 작 : ㈜팝콘필름, 스토리버스
제 작 : 한성구 l 프로듀서 : 양현찬
각본·감독 : 오종록
각 색 : 박계옥,윤제균,김지영,김규완
촬 영 : 정광석 l 조 명 : 박만창
미 술 : 윤혜정 l 편 집 : 고임표
음 악 : 최성욱 l 동시녹음 : 김영재
배 급 : ㈜시네마서비스 ...more

2003년 6월 27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4rang4su.co.kr


 

출 연
손태일 역 : 차태현
주일매 역 : 손예진
주영달 역 : 유동근
강철 : 성지루 l 승노 : 이병욱
금동 : 신승환 l 지원 : 하주희


= 시놉시스 =

- 첫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한 남자의 유쾌한 고군분투기... <첫사랑사수궐기대회>


열혈촌놈, 담탱이 딸을 넘보다


Mission 1. 전국 300,000등에서 3,000등을 탈환해라~

 

갱고 최고의 문제아 손태일(차태현). 아이큐 148의 수재지만, 그의 관심은 오로지 첫사랑 일매(손예진)와 결혼하는 일 뿐이다. 태일이 일매와의 결혼을 요구하며 작정하고 나쁜 짓을 벌이자 영달(유동근)은 '사람 한 번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전국 30만등 하는 태일에게 전국 3천등 안에 들면 일매를 주겠다고 공언한다.


Mission 2. 첫사랑을 음흉~한 늑대들로부터 사수하라~!

 

말도 안 되는 제안에 더 말도 안되게 덤벼든 태일. 단 2년만에 전국 3,000등 안에 들고 내친김에 서울대 법대까지 합격한다. 그러나 눈물 콧물 다 흘리는 영달의 뛰어난(?) 연기에 마음 약해진 태일은 덜컥 사법고시 합격 때까지 일매를 '처녀'로 지키겠다고 약속해 버린다. 남아일언중천금! 이제 태일에게 남은 미션은 일매에게 접근하는 모든 늑대들을 타도하는 일 뿐이다!~


Mission 3. 사법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해라?

 

본격적으로 일매 사수에 돌입한 태일. 사법고시 공부하랴, 일매가 딴 남자 만나나 감시하랴, 하루 24시간이 짧기만 하다. 그러나 연애가 하고 싶은 일매는 만나면 사법고시 공부만하고 자신의 키스마저 거부하는 돌부처 손태일 때문에 속이 상한다. 하지만 사법고시 합격해서 얼른 일매와 결혼할 생각뿐인 태일은 이런 일매의 마음을 알 리가 없다.


Mission 4. 첫사랑 일매를 사수하라!

 

코피나는(?) 노력 끝에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한 태일. 그러나 사법고시 1차 합격 축하파티에서 일매는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그리고 태일은 청천 벽력같은 그 말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데...

과연 태일은 첫사랑 일매를 사수할 수 있을까?




 

각본·감독 : 오종록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가?"

이런 우문(愚問)에 개인마다 여러 가지 답이 나올 테지만, '사랑'이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현답(賢答)이 될수 있음을 부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 만큼 우리의 삶에서 사랑이라는 감정과 관계가 갖는 비중의 의미가 크다는 반증일 것이다.

남녀간의 사랑,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등 여러 형태의 사랑은 그 종류에 상관없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원천인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해석하고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가 있음을 느낀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사랑도 변하기 때문일까?

가장 큰 변화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갖는 진실성과 내면적인 본질보다는 그것이 표현되는 겉모양새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즉, 이제는 서로가 상대방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다, 어떤 형식으로 사랑하는지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진실한 사랑보다 cool한 사랑이 더 대접받는 세상이라고나 할까?

과연, 사랑도 패션이 되어버린 시대에는 이전까지 우리가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었던 사랑에 대한 감정과 방정식은 완전히 폐기 처분되어야 하는 것인가?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에서 태일(차태현)이 보여주는 '첫사랑 사수 사랑법'은 사랑도 인스턴트가 되고 형식과 기교가 대세가 되어버린 세태에 한번쯤 다른 시각에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 한번쯤 다른 시각에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TV 드라마 <째즈> <해피투게더> <줄리엣의 남자> <피아노>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를 연출한 오종록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배테랑 드라마 PD로 처음 영화에 도전하는 오종록 감독은 오랜 연출경력을 바탕으로 촬영 내내 현장분위기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사랑도 인스턴트가 되고 형식과 기교가 대세가 되어버린 세태에 한번쯤 다른 시각에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싶었다"는 감독의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가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벌써부터 영화계의 관심이 뜨겁다.

- 1959년생. 부산대학교 독문과 졸업.

[FILMOGRAPHY]

2003년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 감독 데뷔작

1986년~ 1992년 MBC 드라마 PD
1992년~ 2000년 SBS 드라마 PD
2000년 ~ 프리랜서 드라마 PD

TV 드라마 : <결혼>, <째즈>, <내 마음을 뺏어봐>, <해피투게더>, <줄리엣의 남자>, <피아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