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남자의 책 198쪽 Heartbreak Library
 


2008, 미스터리 감성멜로, 98분
12세 관람가

제 작 : DSP엔터테인먼트
제 작 : 이호연 l 프로듀서 : 박준홍
감 독 : 김정권 l 원 작 : 윤성희
각본/각색 : 나현, 박은영
촬 영 : 윤명식 l 조 명 : 고영광
미 술 : 이요한 l 편 집 : 경민호
음 악 : 조석연 l 동시녹음 : 장예도
배 급 : 성원아이컴 ...more

2008년 10월 23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198p.co.kr

 

출 연
준오 :: 이동욱
은수 :: 유 진


= 시놉시스 =

- 찾고 싶은 비밀... [그 남자의 책 198쪽]

사라지고 있습니다. 나의 사랑이…
  통보도 없이 자신을 떠나간 첫사랑을 찾고자 매일 도서관을 찾아 198쪽의 단서를 찾지만 쉽사리 그녀가 남겨두고 떠난 의미를 찾을 수가 없는 베일에 싸인 그. 남.자 준. 오

지켜주고 싶습니다. 그의 사랑을...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만 실연 이후, 삶이 공허하게만 느껴지던 그 때, 도서관에서 198쪽만 찾는 남자를 발견하고 그 .남.자의 사연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그.여.자 은수.

은수는 신분이 모호한 그 남자 준오가 애타게 찾는 '198쪽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그를 도와주기로 한다. 198쪽의 비밀을 찾으면 찾을수록 떠오르는 자신들의 지나간 사랑의 순간들에 아파하는 두 사람.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이 흐를수록 준오와 은수는 가슴 속 새로운 감정을 발견하게 되는데......

기억의 페이지를 넘기면 사랑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감 독 : 김정권 Joung-kwon Kim

가슴 아픈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슬픈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습니다. 구구절절한 슬픈 사연에 TV 앞에서 같이 눈물을 찔끔거리겠죠. 하지만 채널이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개그 프로그램에 웃음 짓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물론 그 눈물이 거짓이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동정심, 혹은 내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하는 안도감의 눈물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준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내 앞에서 눈물짓는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작은 아픔까지도 함께 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쯤의 상처는 가슴에 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지나간 상처에 스스로 얽매여 아등바등 살다 보면 내 옆, 소중한 사람들의 아픔은 볼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고, 손을 내밀고, 그 아픔을 같이 한다면 내 가슴의 생채기도 조금씩 아물 텐데 말이죠.

자신을 떠난 여자 친구를 찾기 위해 매일 도서관을 찾는 준오. 그런 준오를 돕지만 여전히 이별의 상처에 얽매이는 은수. 같은 아픔을 지닌 둘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아픔만을 추억합니다. 하지만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을 열면서 결국 상대방의 아픔을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지나간 일은 변하지 않습니다. 좋은 기억이던 나쁜 기억이던 지나간 사랑 역시 항상 가슴속에 남아 있겠죠. 하지만 지난 기억보다 더 소중한 건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과 만들어 갈 추억이 아닐까요?

세기를 뛰어넘는 시간의 간극 속에 같은 사랑을 꿈꾸며 모든 이들의 동감을 끄집어내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거머쥔 데뷔작 <동감>부터 강풀 만화 원작 "<바보>"에 자신만의 감성적인 색깔을 입힌 바보 승룡이의 순수한 러브 스토리<바보>를 만든 김정권 감독이 2008년 10월, 또 한편의 반짝반짝 빛나는 멜로 영화를 선보인다.

한국의 이와이 슌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김정권 감독은 김.정.권 표의 수식어처럼 탄탄한 러브스토리 속에 서정적이고, 자극적이지 않는 순수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2008년 김정권 감독은 27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단편<그 남자의 책 198쪽>의 스토리와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사랑의 기억을 끄집어내 퍼즐 맞추듯이 기억 속 사랑의 비밀에 다가가는 영화<그 남자의 책 198쪽>을 선보인다.

"지나간 사랑의 기억이 현재의 추억으로 남겠지만, 그 이후 현재의 사랑이 미래로 시작되는 찰나를 포착하고 싶었다"는 김정권 감독은 198쪽에 비밀처럼 담긴 사랑의 기억을 찾아가는 따스한 미스터리 감성 멜로<그 남자의 책 198쪽>을 통해 2008년 가을, 한층 견고해진 감성과 짠한 진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 1969년생. 1994년 서울예술대학 졸업
- 서울예술대학 예술의 빛 수상 (단편 <풍선> <엔젤 송>)
- 2000년 춘사영화제 신인 감독상 수상

[FILMOGRAPHY]

2008년 [그 남자의 책 198쪽] 감독
2008년 [바보] 감독
2003년 [화성으로 간 사나이] 감독
2000년 [동감] 감독 데뷔작
1999년 [간첩 리철진] 조연출
1998년 [기막힌 사내들] 조연출
1994년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조연출

단편 : <풍선> <엔젤 송>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