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 그사람들 The President‘s Last Bang
 


2005, 블랙 코미디, 102분
15세 관람가

제작/배급 : MK픽쳐스 ...more
제 작 : 심재명, 신철
각본/감독 : 임상수
촬 영 : 김우형 l 조 명 : 고낙선
미 술 : 이민복 l 편 집 : 이은수
음 악 : 김홍집 l 동시녹음 : 한철희

2005년 2월 3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people2005.co.kr
제58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출 연
주과장 : 한석규
김부장 : 백윤식
대통령: 송재호 l 민대령:김응수
차실장: 정원중 l 양실장:권병길
심상효: 조상건 l 권영조:이재구
장원태: 김상호 l 원상욱:김성욱
송준형:김태한
윤희모(母):윤여정
초청손님 : 조은지, 김윤아


= 시놉시스 =

- 1979년 10월 26일! 그날, 전대미문의 사건을 벌인.... [그때 그사람들]


1979년 10월 26일!
그날, 전대미문의 사건을 벌인 그때 그사람들

"오늘이다. 내가 해치운다!"
  헬기에 자리 없다고 대통령과의 행사에 함께 가지 못하고 병원을 찾은 중앙정보부 김부장은 주치의로부터 건강이 안 좋으니 잠시 쉬라는 권유를 받는다. 집무실에서 부황을 뜨던 중 대통령의 만찬 소식을 전해 들은 김부장, 잠시 생각에 잠기지만 이내 수행 비서 민대령과 함께 궁정동으로 향한다. 만찬은 시작되고, 오늘따라 더 심한 경호실장의 안하무인스런 태도에 비위가 상한다.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그는 슬며시 방을 나와 오른팔 주과장과 민대령을 호출하여 대통령 살해계획을 알린다.

"뭐 뽀죡한 수 있겠어? 오케이! 가봐!"
 

김부장의 오른팔 주과장. 오늘도 여러가지 골치 아픈 일들을 수습하느라 여념이 없는 그는 이런 일들이 이제 지긋지긋하다. 게다가 갑작스럽게 들려온 만찬 소식에 투덜거리지만 뭐 별 수 있으랴. 함께 할 손님들을 섭외하여 만찬장에 도착한다. 잠시 후, 자신과 민대령을 호출하여 "오늘 내가 해치운다"며 지원하란 김부장의 명령에 잠시 머뭇거리던 주과장, 별 뾰족한 수도 없는 듯 명령에 따르기 위해 바삐 걸음을 옮긴다.


"까라면 까야지… 한 몫 잡을거래잖아, 과장님이"
 

경비실로 들어온 주과장은 부하 네 명에게 작전을 명령하고 무장시킨다. 명령이라면 무조건 복종하는 충직한 부하 영조순박한 준형,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끌려나온 경비원 원태, 그리고 해병대 출신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지목된 운전수 상욱까지. 영문도 모른채 주과장의 명령에 따라 각자 위치에서 대기중인 부하들. 침을 꼴깍이며 잔뜩 긴장한 채로 김부장의 총소리를 기다리는데…

 

 

각본/감독 : 임상수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에서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뜻밖의 대규모 시위가 있었는데, 박정희 정권은 군대를 동원해 이를 간단히 진압했지요. 그러던 며칠 후 10월 26일, 18년간 집권했던 박정희가 총에 맞아 살해됐다는 거에요. 뜬금없었죠. 범인은 박정희의 심복이자 친구였던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였다나요. 더 뜬금없었죠. 하여튼, 그 과정에서 청와대 경호원 5명이 함께 피살되었고, 그 후 김재규와 그의 부하 6명이 사형당했습니다.

그 날의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그때 죽은 이들을 위한 진혼가이기도 하다.

임상수 감독은 한국여성의 성적 욕망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한 <처녀들의 저녁식사>, 방황하는 10대들의 삶을 통해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아낸 <눈물>로 논란을 일으키며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어 <바람난 가족>에서 한국 사회의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시각과 독특한 스타일로 그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다수 국제영화제의 초청과 수상을 통해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주류사회에 대한 비판을 직설적인 화법으로 담아내 사회의 기존 질서와 가치에 정면으로 맞서온 문제적 감독, 임상수. 그는 한국현대사의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대통령 살해사건을 다룬 <그때 그사람들>을 보다 성숙한 시선으로 연출, 전작을 능가하는 완성도와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1962년생.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5기 졸업.

[FILMOGRAPHY]

2005년 [그때 그사람들] 각본, 연출
2003년 [바람난 가족] 각본, 연출
2001년 [인디언 썸머] 각본
2000년 [눈물] 연출
1998년 [처녀들의 저녁식사] 각본, 연출
1995년 [김의 전쟁] 조연출
1991년 [장군의 아들 2] 연출부
1990년 [장군의 아들 1] 연출부
1989년 [구로아리랑] 공동 각본

[수상경력]
제30회 플랑드르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바람난 가족>
제23회 영평상 각본상 <바람난가족>
제19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
1997년 <구로 아리랑>영화 진흥공사 시나리오 당선

[초청 및 수상]
<눈물> 제5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부문
<바람난 가족> 제6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본선경쟁부문.
제6회 아시아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제2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제14회 스톨홀름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2003년 세비야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2003년 대만 금마장상 영화제.
2003년 베르겐 국제영화제 비평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