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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2001 개막,
전북대 문화관에서 열려..
전주국제영화제2001이 전북대문화관에서 저녁 7시에 그 화려한 막을 연다.
영화배우 김태우와 조용원의 사회로 시작되는 개막기념 공연무대는 전주국제영화제2001이 표방하는 「대안·독립·디지털」이라는
자유롭고 미래지향적인 영감을 음악적으로 표출하는 프리뮤직(free music)과 한국적 에너지가 분출되는
북의 합주를 보인다.
프리뮤직은 전통악기와 서양악기 그림 행위예술의 4개 장르의 혼합으로 자유로운 상상 속에서 형식과 관념의
틀을 벗어나서 펼쳐지는 즉흥퍼포먼스이다. 북의 대합주는 한국의 전통 타악기인 사물놀이의 장단구조를 바탕으로
본 영화제를 위해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김완주 전주시장의 개막선언과 최민 조직위원장의 개막인사가 끝난 후 개막작 '와이키키브라더스' 소개와
상영으로 전주국제영화제2001 개막식은 막을 내리게된다. 그리고 개막작 소개가 있은 후 개막작 '와이키키브라더스'의
상영을 끝으로 전주국제영화제2001 개막식을 마치게된다.
두 번째 맞는 전주국제영화제2001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치러지며 평소 보기 힘들었던 작품들이
대거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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