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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론 흥행돌퐁을 일으키고 있는 <친구>가 전주에서 관객과 만난다. 지난 4월 27일 개막한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친구>의 곽경택 감독과 유오성, 서태화, 정운택 등 주연배우들과 제작진들을 초청,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 특히 이번 행사는 <친구>가 부산지역의 특수성을 잘 살린 영화라는 것 때문에 '부산영화'라는
지역영화로 잘못 알려진 오해를 말끔하게 씻 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1일 오후 1시∼3시, 곽경택 감독과 출연진은 영화제 메인무대인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전주영화제측이 마련한 '전국 500만 돌파 기념 축하선물 및 화환'을 증정받게 되며, 무대인사와 함께 거리 퍼레이드를 벌인다. 또한 오후 5시, 전주국제영화제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오후 7시에는 리베라 호텔에서 열리는 축하 리셉션에 참가 할 예정이다. 쾌속흥행가도를 달리고있는 <친구>는 4/27(금)까지 전국 464만 8,549명, 서울 161만 8,886명을 동원했고, 개봉 30일째인 4월 29일(일요일)에는 전국 5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화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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