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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은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지며 인기를 끌기 시작해 <다찌마와 Lee>를 거쳐 근작 <와이키키 브라더스>(전주국제영화제2001 개막작)에도 출연해,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류승범을 '홍보도우미'로 위촉하며 '그가 출연한 모든 작품이 전주국제영화제에 상연되었거나 상연될 예정이고 헐리우드 스타일의 스타 시스템과는 다른, 대안을 찾는 영화제의 성격상 잘 부합하는 배우'라는 점을 들어 이유를 밝혔다. 류승범은 전주국제영화제 2001이 열리는 4월 27일에서 5월 3일 기간 내내 전주에서 체류하며 홍보를 위해 가두를 누빌 예정이다. 제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5월3일까지 8일간 영화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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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3일, 영화배우인 류승범 씨를 전주국제영화제 2001의
'홍보도우미'로 위촉한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