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 죽어도 좋다!

새로 부임한 이형사는 부패경찰 강형사가 경찰복을 벗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계속 강형사에게 사직할 것을 종용한다. 다급해진 강형사는 이형사에게 미제의 사건을 주고 해결할 것을 지시하며 마지막 반격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이형사는 수많은 어려운 사건들을 한꺼번에 해결한다. 곤혹스러운 처지에 빠진 강형사는 대도 수사과정에서 옛 버릇을 잊지 못하고 다이아몬드 하나를 그냥 가져간다. 강형사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그의 행위는 곧 이형사에게 발각된다. 이형사는 강형사가 다른 미제 사건을 해결한다면 그를 용서하기로 약속하지만, 이형사가 내놓은 사건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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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김보성, 지수원
(특별출연), 김예린, 양택조, 조형기, 윤문식, 김일우, 국정환, 남포동, 이해룡, 최학락, 최 성, 이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