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The Sex was only the beginning


1997, 드라마, 95분, 18세 관람가


제 작 : 박철수필름㈜ 박철수
감 독 : 박철수 l 각 본 : 지상학, 변원미
촬 영 : 성광제 l 조 명 : 신학성
편 집 : 김 현 l 음 악 : 변성룡
조감독 : 박영훈, 윤창훈, 류장하, 한상우
배 급 : CJ 엔터테인먼트㈜

출 연 : 황신혜, 방은진, 신신애, 조미혜, 서갑숙, 주귀정, 조상건, 김일우, 정진각, 정원중

1997년 5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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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子가 '활짝' 공개되는 곳, '산부인과'!

여자의 가장 은밀한 부분과 남녀의 가장 비밀스런 사연들이 깡그리 알몸을 드러내는 산부인과. 밤낮으로 애받는 일과 애 지우는 일에 이력이 난 산과 의사 '정연'과 여성만이 갖는 갖가지 질환들을 치료하는 부인과 의사 '혜석'은 서로 친구사이로 산부인과를 함께 경영하고 있다.

"이쁜이 수술을 하면, 남편 바람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한물 간 몸을 약간의 수술만으로 처녀처럼 될 수 있다는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는 40대 아줌마. 놀다가 애밴 것도 아닌데,책임은 왜 여자만 져야해? 실컷 즐긴 덕에 돈까지, 거기다 딸딸 딸딸이 엄마의 또 한번의 딸 소식은 이미 자식이 아닌 웬수! 시험관 수정을 위해 병원 안에서 있는 방법, 없는 방법을 동원해 마스터베이션을 해야 하는 남편들의 '진땀나는' 상황은, '잘안되는 남자들'을 위해 펼쳐지는 간호원들의 '육탄 보조'로 때때로 예기치 못한 '즐거운' 상황으로 돌변하기도. 심지어는 사고치고 난 뒤 애인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로 '낙태 수술'과 '처녀막 재생 수술'까지선사하는 사려깊은 '젠틀 맨'도 있다. 이런 다양한 사연들로 잉태된 속사정들이 끊임없이 해산되는 산부인과.

때때로 산부인과 의사는 '섹스 박사'가 되어야 하기도 한다. 임신 중에 가능한 셀 수 없이 다양한 성체위법이나 중년이 되어서도 성적 감각을 살릴 수 있는 기묘한 성 행위등에 대해서 환자들에게 침튀기는 강론을 해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모성'보다는 '여성'임을 중요시 생각하는 이성적 사고의 소유자인 '유부녀 의사' 정연과'여성'보다는 '모성'을 소중히 여기는 감상적인 '독신녀 의사' 혜석, 두 사람이 각자의 스타일로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말많고 이유 많은 해프닝들을 대처해 나가던 어느 날, 모처럼 성공한 '시험관 쌍둥이 아기'의 탄생을 앞두고 혜석과 정연, 그리고 산모, 남편, 시부모할 것 없이 모두에게 믿지 못할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는데...


리얼리티가 "감동"을 만든다!!

영화가 생생하지 않을 때, 어떤 관객도 공감하거나 감동 할 수 없다. 영화 <산부인과>제작에 있어 산부인과 병원 현장의 리얼리티확보는 필수적이다. 영화 <산부인과>는 종전의 어떤 영화보다 생생한 현장성과 전문성 획득을 목표로 다음과 같이 촬영이 진행되었다.

산부인과 자문 위원단 구성!!

자문위원단은 베스트셀러 <똑똑한 여자가 아름다운 사랑을 한다>의 저자이며 산부인과 전문의인 정경숙 박사(정경숙 산부인과 원장), 권혁찬 박사(아주대학 병원)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영화 상에 등장하는 의료 행위, 환자들의 상황, 의학 용어까지 전문적인 "의학감수"를 담당했다. 자문위원단들은 현장에서도 차례를 정해 항시 대기, 출연 배우들의 연기와 촬영 전반에 걸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산부인과 병원 영화 촬영 오픈 세트화

천안 혜성 병원이 영화 < 산부인과 >의 무대로 사용되었다. 실제 운영되고 있는 병원 그대로 영화 현장으로 사용되며 환자 진료 또한 계속한다. 실제 임산부가 출산을 하면 그 모습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다. 출산된 아기는 자신이 세상에 나온 첫 번째 모습을 영화를 통해 영원히 기록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될 것이며 관객들은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틱한 출산현장을 목격하게 된 셈이다. 병원 빌리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현실에서 병원을 촬영지로 선끗 제공한 30대의 젊은? 병원장은 대학시절 영화 써클 활동을 했던 영화 메니아 출신.

황신혜, 방은진, 신신애 병원 현장근무 실시!!

촬영 시작 전 황신혜, 방은진, 신신애등 주연 배우들은 촬영지인 혜성병원에서 실제 가운을 입고 환자들을 돌보는 실습 기간을 가졌다. 분만, 중절 수술 현장 참관들이 실제로 이루어졌고, 간호사역의 배우들은 주사 놓는 법, 링겔 꽂는 법 등을 실습했다. 이들은 산부인과 의사나 간호사들보다 더 의사, 간호사 다운 면모를 가지기 위해 철저한 현장교육을 가졌다. 박철수 감독의 지휘로. 수술 장면에 배우 얼굴 클로우즈 업 후 바로 수술하는 손을 따로 편집한 장면으로 넘어가는 "어색함"은 절대 찾아 볼 수 없는 영화가 바로 < 산부인과 >이다.

엑스트라 임산부 대모집!!

실제 임산부도 영화에 출연했다. 낯익은 여배우의 옷속에 감춰진 베개?는 얼마나 어색한가! 촬영 개시 한달 전부터 공개 모집한 임산부에게 제작팀은 2인분의 게런티 뿐 아니라, 출산 아기가 생후 2개월까지 필요한 유아용품까지 선물로 제공했다.


황 신 혜 As 부인과 의사 한정연 역

진보적 사고방식을 가진 멋쟁이 의사,
한정연 산부인과 전문의로 유부녀다. 상당히 진보적인 사보방식의 소유자이면서 동시에 굉장한 기분파이기도 하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의상이나 화장 스타일을 변화시키는 세련되고 깔끔한 댄디스타일. 때문에, 일단 밖에 나가면 누구나 그녀를 의사라고 생각지 못할만큼 감정의 폭이 크다. 의사라는 직업외에 활발한 사회활동을 추구해 방송이나 언론매체에 노출되는 것을 좋아한다.

한국 최고의 미인배우. 데뷔 초기 황신혜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뛰어난'미모의 여배우로 인기정상에 올랐고, 2 년전 박철수감독의 < 301-302 >를 통해서 마침내 '미모'의연기보다는 '내면'연기로 진정한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최근 MBC 드라마 < 애인 >을 통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할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가운데, 근래 청춘스타들과 확실히 차별되는, 성숙한 아름다움과 연기력을 보여 전문 연기자로써의 영역을 확고히 굳히게 되었다.

방은진 As 산과 의사 민혜석

정많고 눈물많지만 '正道'를 주장하는 '바른의사', 민혜석
항상 일관된 태도를 지니는 노처녀 의사. 정많고 눈물도 많아,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언제나 따뜻한 태도를 취한다. 남성들 우위의 직업을 쟁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혜석. 그러나, 무조건적인 '진보'보다는 '정당함'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매 상황과 기분에 좌지우지되는 정연과는 달리 매사에 '초지일관'하는 성격이다.

국민대 의상학과 졸업. 디자이너로 활동 중, 연극에 대한 열정이 생겨 89년 연극계에 데뷔. 연극활동을 하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다진 후, 94 년 본격적으로 영화활동을 시작하였다.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아, 박철수 감독의 < 301-302 > 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95 년 청룡영화제, 춘사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계의 주목을 받게된 연기파 캐릭터 배우이다.

신 신 애 As 박간호사 역

고려대 간호학과 졸업. TV드라마 곳곳에서 빠지면 안될 양념역활을 하는 '캐릭터배우'로 93 년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가요의 대히트로 더욱 유명해졌다. 영화로는 <돈황제>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박영규와 함께 출연한 경력이 있다. 박철수 감독의 <산부인과>에서는 은근히 할말다하는 '이빨' 박간호사 역을 맡아 실제 간호학과 출신의 전공을 살린 리얼한 코믹연기를 펼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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