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습격사건 Attack the Gas Station!


1999, 코믹통쾌극, 120분, 18세 관람가


제 작 : 좋은영화㈜
제 작 : 김미희 l 각 본 : 박정우
감 독 : 김상진
촬 영 : 최정우
미 술 : 오상만 l 편 집 : 고임표
음 악 : 손무현

출 연 : 이성재, 유오성, 강성진, 유지태, 박영규, 정준, 이요원, 이정호

1999년 10월 2일 개봉

- 흥행성적 : 96만(서울), 260만(전국)
- 제20회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수상(이성재)
- 제37회 대종상 영화제 기획상 수상(이관수 프로듀서)



'주유소'를 습격한 4인방이 펼치는 하룻밤 이야기!

[왜 주유소를 터는가?]
돈만 밝히는 코치가 싫어서 운동을 그만둔... 야구천재 '노마크', 언제 어디서나 꼭! 밥먹을 때 조차도 음악을 들어야 소화기되는 이설픈 락커 '딴따라', 전위적인 누드를 즐겨 그리다 정작 자기 인생의 밑그림도 못그려 놓은 기이한 화가 '뻬인트', 험상궂은 얼굴 때문에 여학생의 무거운 짐을 들어줘도 강도(?)로 오인받는 단순무식형 '무대포'... 야심한 시각, 그런 그들이 편의점에 라면을 먹다 말고 주유소를 습격하는 이유는...

[...그냥]
그들이 '그냥' 습격한 곳 주유소에는, 돈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온갖뺑끼도 미디하지 않는 주유소 사장과 그 옆에서 눈치로 먹고 사는 잔머리형 주유원 건빵, 모든일에 고지식하고 소심하기까지한 샌님, 건빵과 샌님이 점찍어 둔 깜찍한 여자 주유원 깔치가 있다. 티격태격 아르바이트중인 이들은 오히리 습격자들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접하게 되는데...

[한편]
주유소를 습격한 이들이 주유소의 기름레버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시건은 그들의 의도와는 점점 달라진다. 주유하는 방법을 몰라 무조건 '만땅'을 채우는 습격자들과 그들의 '만땅'에 대응하다 인질이 되어기는 손님들.

[그리나]
그들에게도 위기가 없는 것은 이니다. 폭주족을 잡겠다고 시도때도 없이 들락거리는 경찰들과, 영업시간 넘어서 짜장면 배달시키는 이유를 항의하다가 실컷 얻어맞고 그 복수를 위해 온 동네 철가방 조합원들(?)을 모으는 나름대로의 프로정신을 가진 철가방, 주유원 건빵의 삥을 뜯으러 왔다가 되려 두들겨 맞고 인질이 된 고삘이들과 그 고삘이들을 구하러 각목잡고 나타난 동네 양아치들, 그 양아치들을 구하러 온갖 연장들고 들어닥친 생양아치 조직원들...

[과연] 이 소란스러운 틈에서 습격자들은 어떻게 주유소를 탈출할 수 있을지...!


핸드핼드(Hand-held)에 의한 생동감

주유소를 털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그 쉽지 않은 '습격'을 리얼하게 포착하는 것은 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극에 생동감을 주기 위해 계속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하며, 그 움직임 속에서도 안전 구도를 잡아 관객시선의 혼란을 막아야하기 때문이다. [주유소 습격사건]은 역동성을 중요하게 여긴 촬영이지만 16mm영화 같은 실험성의 치기나, 화려하다 못해 분별없는 컷 분할은 최대한 자중하였다. 그보다는 씬 구별에 따른 독특함을 살리기 위해 픽스 촬영보다 동적인 고정틀의 카메라를 사용한다거나, 커다란 불길이 확 달려드는 것 같은 파워풀한 촬영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했다. 예를 들어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이 습격자들의 인질이 된 주유소 사장이 있는 주유소 사무실에 잠시 들렀을 때(습격자들은 경찰들에게 붙잡힐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해있다) 3명의 습격자와 사장, 경찰의 긴장감을 표현하기 위해 2분 8초의 한씬을 핸드핼드를 사용한 롱 테이크로 과감히 촬영하였다. 핸드핼드 분량은 영화 전체의 70%이다.


이성재, 유오성, 강성진, 유지태, 박영규, 정준, 이요원, 이정호


 

 

Copyright 1999~2003 (c) Koreafil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