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야망의 이름으로 비상하는 한 남자가 있다!

날고 싶은 욕망 때문에 밀랍으로 된 날개를 달고 태양을 향해 날아올랐던 그리스 신화속의 이카루스처럼, 자신의 야망을 위해 영혼까지 팔아야만 했던 영후... 하지만 단 한 여자를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쌓아 올렸던 바벨탑을 포기하게 되는데... 그러나 사랑을 선택한 그에게 신이 내려준 댓가는 처절한 파멸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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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손창민, 오연수, 김지연, 유인촌, 강혜종, 최동준, 송금식, 권남희, 문미봉, 이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