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은 슬픔 Deep Blue


1997, 멜로/에로, 100분, 18세 관람가


제 작 : 동양미디어 / 최승혁
감 독 : 곽지균 l 각 본 : 곽지균, 유상욱
촬 영 : 박희주 l 조 명 : 이승구
미 술 : 정용관 l 편 집 : 김 현
음 악 : 이범희 l 동시녹음 : 이병하
조감독 : 이재건

출 연 : 강수연, 김승우, 황인성, 배종옥

1997년 11월 15일 개봉

-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파노라마' 출품작.
- 원 작 : 신경숙



우리에게 친숙한 멜러드라마라는 양식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몸을 바꾸는가.

80년대 한 전형을 제시한 감독은 90년대 중반 새로운 형식을 찾아 고민한다. 고향 친구인 은서와 그리고 서완, 현세. 한여자와 두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삼각관계는 멜러드라마의 전형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하나의 연대기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입장에서 서로의 관계를 이야기 해준다. 은서는 서완을 사랑했지만 그의 어릴적 상처는 은서에게 아픈 상처만을 남긴다. 현세는 늘 은서 곁에서 바라보는 그녀를 지켜주자고 하낟. 결국 서완은 깡패조직의 일환이 되고, 은서와 현세는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서완은 은서와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은서와 현세의 결혼생활은 현세의 의처증으로 인해 파국을 맞이한다. 그들은 서로에게 씻지못할 아픔만을 남긴채 ‘깊은 슬픔‘만을 각인시켰다. 그들의 비극은 이전 세대에서 유전된 것이다. 등장인물들은 과거와 현재의 인물을 동시에 연기함으로써 어머니와 아버지 세대에 존재했던 숙명을 연출한다. 결국 이들의 관계를 통해 운명의 악순환이 강조되는 것이다. 그들은 각자 고립된 사랑의 언어를 지닌 채 아무도 진실한 사랑을 얻지 못한다. (부산국제영화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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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김승우, 황인성, 배종옥, 김해곤, 임유진, 이일재, 김준규, 고동현, 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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